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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 롯데-MBC전, 한 경기 최다 밀어내기 득점 기록

1988년 7월 8일, 롯데와 MBC의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 이 경기는 시즌 중반까지 연봉 협상에 난항을 겪어 경기 이틀 전이 되어서야 선수등록을 마친 최동원의 복귀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전날 MBC에 4:0 승리를 거둔 롯데로서는 ‘돌아온 에이스’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 기대됐던 상황.

하지만 이 날 최동원은 컨디션 난조와 함께 야수진의 실책이 겹치며 4이닝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는 실망스러운 피칭을 보였다. 특히 4회에는 연속으로 5개의 사사구를 기록하며 밀어내기로만 3점을 내주는 투구로 팬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만다. 

MBC 역시 2회 2루수 유고웅의 실책으로 1실점하더니 3회 포수 차동철의 타격방해와 1루수 김상훈, 3루수 김상호의 실책을 엮어 밀어내기로 실점하는 등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4시간 38분에 걸친 혈전에도 최종 스코어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8회 몸에 맞는 볼 판정 논란으로 19분 동안 경기가 중단된 것을 제외하더라도 이는 역대 정규이닝 최장 시간 경기 3위. 

이 날 양 팀이 기록한 볼넷만 총 21개, 밀어내기로 나온 점수만 5점(롯데 1:4 MBC)으로 이는 한 경기 최다 밀어내기 득점 기록이었다. 25년 전에 벌어진 원조 ‘엘꼴라시코’ 였던 셈이다.

*2008년 같은 날 문학 삼성전에서 SK 권영진이 역대 5번째로 데뷔 첫 타석을 홈런으로 장식했다. 2011년 같은 날 KIA 조범현 감독이 역대 9번째 감독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MLB

# 레프티 고메스, 올스타전 6이닝 1실점 승리

1935년 7월 8일 클리블랜드 스타디움에서 제3회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 경기에서 아메리칸리그는 내셔널리그에 4:1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승리 투수는 뉴욕 양키스의 레프티 고메스. 그는 1회 대회부터 모두 선발로 나왔는데, 이 경기에서는 6이닝을 던져 3피안타 1실점하며 올스타전 2승째를 거뒀다.

이것이 계기가 돼 내셔널리그는 연장전이 아닌 한 투수는 3이닝 이상 던질 수 없다는 규정을 제안. 결국, 고메스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유일하게 6이닝을 던진 선발 투수로 남아 있다.

또한, 고메스는 1937년 대회에도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1승을 추가해 통산 3승째를 올렸고, 이것은 올스타전 통산 최다승 기록이다.

흥미로운 기록 하나, 지난해까지 7월 8일에 올스타전이 열린 것은 모두 7차례. 그 가운데 아메리칸리그가 5승 2패로 앞서고 있다.

* 마리아노 리베라, 올스타전 무자책점 기록중

또 하나 투수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모두 10명의 투수가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많은 투구 이닝을 기록한 이는 멜 하더의 13이닝이다. 하더는 1930년대부터 1940년대에 걸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축 투수로 활약하며 통산 223승(186패)을 올렸다.

현역 선수 가운데는 올해를 끝으로 유니폼을 벗는 양키스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가 8이닝 무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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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딩하는 야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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