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 SK 엄정욱, 매회 탈삼진하며 1피안타 완봉승

프로야구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투수는? 공식 기록으로는 2012년 대구 삼성전에서 162km의 강속구를 던진 LG 레다메스 리즈. 하지만 리즈가 ‘160’의 벽을 넘기 전까지 비공인 최고 구속을 기록했던 선수는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161km를 던진 SK 엄정욱이었다. 공식 인정된 그의 최고 구속은 158km.

2004년 7월 25일, 엄정욱의 ‘광속구’가 경기를 압도했다. 문학 KIA전에 선발 등판한 엄정욱은 9이닝 동안 136구 14탈삼진 3사사구를 기록하며 0:1 완봉승을 따냈다. 역대 14번째 매회 탈삼진 경기. 스피드건에 찍힌 최고 구속은 154km였다.

진한 아쉬움도 남았다. 1회 장성호에게 허용한 내야 안타만 아니었어도 노히터를 기록할 수 있었기 때문. 결국 엄정욱은 사상 11번째 노히트노런 대신 43번째 1안타 경기로 만족해야 했다. 

KIA 선발 리오스 역시 7회까지 호투했지만 8회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로 연속 볼넷을 내준 후 2사 1,2루에서 정경배의 2루타로 결승점을 허용, 결국 이 한 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명품 투수전이 낳은 또 다른 기록 하나. 이 날 양 팀이 쳐낸 안타는 고작 2개로 이는 한 경기 최소 안타 기록이었다.

*1999년 같은 날, 한화 한용덕이 개인 통산 1000탈삼진을 달성했다. 그로부터 1년 후, 삼성 김기태가 프로야구 최초로 1경기 6안타를 기록했다.



MLB

# 클레멘테,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그랜드 슬램

얼마 전 5월 25일 AT&T 파크에서 있었던 엔젤 파간의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경기가 있었다. 메이저리그 전무후무한 끝내기 인사이드 파크 그랜드 슬램이 있었으니 때는 1956년 7월 25일 시카고 컵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경기.

8:5로 뒤지고 있던 무사 만루 상황에 들어선 로베르토 클레멘테는 초구를 받아쳐 주자 3명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자신까지 홈을 밟아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기록하며 피츠버그의 9:8 역전승을 안겨줬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만루상황에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 224차례 있었지만 그것이 끝내기 홈런으로 이어진 것은 로베르토 클레멘테만이 유일하다.

※ 메이저리그 마지막 인사이드 더 파크 그랜드 슬램은 1990년 이후로 단 8차례만 기록되었으며 마지막 인사이드 더 파크 그랜드 슬램은 1999년 10월 3일 탬파베이 레이스 랜디 윈 달성.

# 조지 브렛, 두 번째 사이클링 히트 달성

1990년 7월 25일 스카이 돔(現 로저스 센터)에서 있었던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경기. 로열스 조지 브렛은 1회 우전안타, 3회 3루타, 5회 2루타, 7회에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자신의 두 번째 싸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브렛은 이미 1979년 5월 28일에 싸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바 있었다. 이번 싸이클링 히트는 11년 57일 만에 달성한 한 것으로 첫 번째 싸이클링 달성 후 두 번째 싸이클링 히트를 기록하기까지
최장시간 기록으로 남게 됐다.

# 카를로스 델가도, 토론토에서만 1000타점 달성

2004년 7월 25일 3점 홈런을 기록한 카를로스 델가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만 1,000타점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2위는 버논 웰스(現 뉴욕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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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딩하는 야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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