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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 두산 김동주, 3홈런 5타점

2010년 7월 13일, 두산과 삼성이 맞붙은 대구구장. 양 팀 선발 두산 이현승과 삼성 이우선이 일찍부터 무너지며 시작된 경기는 양 팀이 도합 24개의 안타와 13개의 안타를 주고받은 끝에 6:9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오늘의 야구역사 주인공은 두산에서 나왔다. 이 날 공격의 첨병은 단연 ‘두목곰’ 김동주. 이 경기에서 나온 총 4개의 홈런 중 3홈런을 몰아치며 무려 5타점을 기록하는 가공할 활약을 펼쳤다.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그는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좌월 쓰리런 홈런을, 네 번째 타석에서는 7구 승부 끝에 투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9회 주자 없는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한 번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김동주는 데뷔 후 처음으로 1경기 3홈런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10번째 연타석 홈런(3,5회) 및 통산 250호 홈런(역대 10번째), 통산 2500루타(역대 16번째)라는 굵직한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13년 현재, 두산 팬들은 다시 한 번 ‘동주 베어스’를 기다리고 있다. 

*2007년 같은 날 삼성이 수원 현대전에서 연장전(12회초) 1이닝 10득점에 성공했다. 2011년 같은 날 KIA 이범호가 개인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MLB

7월 13일, MLB 오늘의 야구역사

# 페드로 마르티네스 ‘외계인’ 모드로 5탈삼진

1999년 7월 13일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내셔널리그 선두타자부터 4타자 연속 탈삼진을 뺏어내는 '외계인'다운 투구를 선보였다. 1번 타자 배리 라킨을 8구째 가는 접전 끝에 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래리 워커와 새미 소사는 루킹 삼진과 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2회 초에는 4번 타자 마크 맥과이어도 스윙 삼진. 5번 타자 매트 윌리엄스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제프 배그웰을 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며 아메리칸리그 타이기록인 탈삼진 5개를 기록했다. 마르티네스의 쾌투 속에 아메리칸리그는 4:1로 승리했다.

* 올스타전 MVP는 페드로 마르티네스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6'개. 공교롭게도 모두 내셔널리그 투수가 기록하고 있다. 1934년 칼 허벨을 비롯해 존 밴더 미어(1943년), 래리 잰슨(1950년), 퍼거슨 젠킨스(1967년)으로, 모두 2이닝 이상을 투구한 가운데 기록한 것.

또한, 올스타전 최다 연속 탈삼진 기록도 내셔널리그의 몫. 1934년 칼 허벨과 1986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5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마르티네스의 4타자 연속 탈삼진은 아메리칸리그 기록.

* 5타자 연속 탈삼진 상대
허벨 vs 베이브 루스-루 게릭-지미 폭스-알 시몬스-조 크로닌
발렌수엘라 vs 돈 매팅리-칼 립켄-제시 바필드-루 휘태커-테디 이게라

최근 올스타전은, 투수는 2이닝씩 나누어 던지고 있다. 그 가운데 투수가 MVP를 차지하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이지만, 1999년 MVP는 마르티네스가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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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딩하는 야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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