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봐요 기다려줘요
이제 막 돌아가네요
해질무렵엔 도착할테니
아직 떠나지 말아요

그립던가요 그리웠어요
그저 날 안아 주겠죠
아껴온 눈물 오늘만큼은
그냥 흐르게 두세요

야속한 님아 어디있니
돌아온 나를 반겨야지

이미 굳어버린 빈몸으로 풀꽃 하나 피워내고
수줍게 인사하는 너
매정한 님아 안되잖아
약속한 오늘 온거잖아

지친상처 곱게 어루만질 
그대 두손만 나 그리며 살아왔는데

야속한 님아 어딜갔니
돌아온 날 좀 반겨주렴

이미 굳어버린 빈몸으로 피워낸 풀꽃
그 인사만 남기고 간너

매정한 님아 안되잖아 
약속한 오늘 온거잖아

지친 상처 곱게 어루만질 그대 두손만 
나 그리며 살아왓는데

그댄 어디에...
그댄 어디에.




Posted by 코딩하는 야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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